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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6 12:45
사냥견 길들이기 여섯가지 .. tip
 글쓴이 : 지영봉
조회 : 3,171  

사냥견 길들이기 여섯가지 ..

사냥 견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일반 개와는 좀 다른 훈련이 필요하다.
견주와의 스킨십이 잘 이루어진 개일수록 훈련성과도 좋아지고 교감이 높아져
원하는 방향으로 컨트롤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우선은 개하고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위와 같은 규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명령 및 복종훈련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교감을 키워야 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6가지 훈련이 꼭 필요하다.

첫째: 견주를 주시하도록 훈련하자,

집중력을 키우는 문제는 불필요한 행동을 제어하고 통제하기위한 수단으로 먹이를
통한 집중력 강화훈련과 개가 좋아하는 물체를 이용한 호기심 유발훈련이 있다. 욕구를 자극시키는
훈련은 견주를 주목하고 집중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둘째: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반응도 키우기,

테니스공이나 골프공을 활용한 운동법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잡아 가져오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여
개가 이런 훈련을 즐기도록 하는 훈련법이다. 이러한 훈련은 조건반사적인 감응도를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소리나 움직임을 감지하고 대처하는 행동능력을 배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셋째: 차에 오르고 내리는 교육 그리고 회수훈련

사냥견이라면 무조건 기초교육으로 육성이 되어야 한다.
이런 교육과정이 없다면 개를 컨트롤하는데 애로를 많이 느끼게 된다.

자신의 차에 문을 열어놓고 오르게 하고 내리게 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잘 따라 할 경우
보상으로 맛좋은 음식을 제공하여 차를 타면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는
교육이다.

이런 교육은 회수훈련과 맞물려져 있으며 주인이 부르면 언제든지 맛있는 음식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개가 주인의 신호에 즉각 대응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단, 강제로 잡아넣으려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대부분 개들은 좁은 공간에 갇히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싫어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안정감 있게 자리를 배치하고 안락함을 줘야하며 차를 타면 항상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기분을 들도록 하는 것이 견주의 몫이다.

넷째: 수신호와 육성음을 분명히 하여 상황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신호체계를 갖춘다.

가령 손을 이용한 신호일 경우 명확한 수화가 이루어지도록 훈련한다.
즉, 가라 이런 명령을 내렸다면, 손가락을 원하는 방향을 지시하고 가도록하는 훈련법이다.
그때 뭔가를 던져 가도록 유도하는 신호체계를 정하는 것이다. 잘할 경우 보상이 따라야 한다.
또 와 이런 수신호는 손바닥을 이용하여 오라는 신호를 배우도록 한다.

그건 간단하다 개를 보고 손등을 보이며 오라는 신호를 손가락을 이용하여 주인쪽으로 끌어오는 거다.
그럴 경우도 오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얼마든지 교육이 가능하고 규칙을 견주가 만들어 낼 수 있다.
규칙이란 견주가 편한 방법을 고안하여 실시하면 되는 것이다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으며 편리함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한다.

육성음은 반드시 길거나 짧거나 구분이 분명해야하고 강하고 약하고를 분명히 하였을 때 개는 규칙을
빨리 숙지하게 된다. 이런 훈련은 개가 주인의 행동을 통해 특별한 명령이 없더라도 개가 그것을
감지하여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교감훈련이며 늘 동일한 패턴을 유지해야 개가 햇갈리지를 않는다.

다섯째: 개들의 동선을 따라가지 말고 견주의 동선을 개들이 따라오도록 한다.

이건 무슨 의미냐 하면 견주가 원하는 장소에 빠르게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가는 도중
중간거점에서 이탈하더라도 개들이 해매지 않고 견주의 동선을 읽게하는 방법으로 견주의 이동로를
개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즉, 견주가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 신발을 이용하여 지나간 흔적을 남겨주거나 양갈래 길이 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견주가 가는 방향으로 신발을 끌어주면 개들은 곧바로 알고 이동하게 된다.

직진을 하더라도 20미터 마다 이동로에 신발로 땅을 끌어 낙엽이나 흙이 뒤집어 지도록 하는 방법이며
최소 3시간이상 흔적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개들은 주인의 표식을 통해 이동로를 감지하고 곧바로 향하게
하여 불필요한 체력낭비와 보행을 줄여주게 된다.

여섯째: 어릴 적부터 타 동물에 대한 관심도 키우기다.

작은 토끼를 이용한 훈련법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일 거고 견사에서와 야산에서의 경험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상황이 다른 환경에서 직접 찾아서 잡아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교육이다.
죽이는 건 본능이지만 찾아내는 건 기술이기 때문이다.

조기교육은 나쁠 게 없다.
그렇다고 너무 버거운 상대를 강제로 훈련하는 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무리한 교육은 피해야
하며 바로 적응이 안 되면 좀 더 기다렸다 하고자하는 의지가 엿보일 때 다시 시도하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급한 마음에 첫 시도에서 불발되면 실망하고 하는데 그건 견주의 욕심이다.

모든 교육은 피교육자의 입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피교육자의 “능력. 정신건강 .환경적응력. 의지”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견주의 몫이다.

여기까지가 기초교육의 단계이며, 사냥견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1단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자신이 사냥에 취미가 있다면 여섯 가지의 가장 기본적 훈련을 숙지하여 활용해 보세요..
교육이란 늘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되어야 효과를 보게 되며 원칙과 룰을 준수해야한다.

개는 피부로 접촉하고 매만지고 쓰다듬고 토닥토닥 거리며 스킨십과 대화를 하면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사냥은 개와 교감의 레포츠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둘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며 견주는
이를 통해 근육력 향상과 혈액순환개선. 체형교정 .심리치료 등 얻는 것도 많다.

그래서 나는 산과 개를 좋아한다.
상기 내용은 제가 그동안 경험하면서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회원님들께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대충 사냥을 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수렵견을 육성하고 보급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사냥은 무차별적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이 아닌, 꼭 필요 시 또는 유해조수퇴치의 목적으로만
레포츠로서의 건전성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 지영봉